9억 들여 453곳 대상

천안시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복지사업은 국비 6억2천800만원, 도비 1억4천600만원을 포함 총 9억2천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266세대와 복지시설 187개소를 대상으로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협약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기설비 맞춤 컨설팅과 전기안전점검 무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교체되는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력량을 45% 절감해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출 수 있으며 평균수명도 5배 이상 길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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