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한시적 기구인 미래전략사업단을 ‘미래전략사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상시적 기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시행규칙)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26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개정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2016년 7월 1일 출범한 미래전략사업단은 그동안 투자유치과, 한방바이오과, 관광레저과 등 3개 과로 2년 간 운영돼 왔다.

사업단은 제천 3산업단지 선정,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조성,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외에도 시는 읍·면·동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한다.

제천시 심상현 자치행정과 인사팀장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제천시는 상시 3개국으로 운영되며 한방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가 있을 경우 한시적 기구를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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