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가 다음달 20일까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홍대누드크로키’ 사건과 ‘여고생기숙사’ 불법촬영물이 유포 되는 등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서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치안서포터즈’와 지난 23일 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 내 강의동과 여학생 기숙사 불법카메라 설치 단속을 실시했다.

건국대 치안서포터즈는 심야시간대 캠퍼스 안팎을 순찰하고 건국대 SNS를 통해 치안활동 홍보와 교내 성범죄 정보 수집활동 등 대학 내 성폭력근절과 범죄예방을 위한 건국대 경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와 관련, 충주서는 위장형 카메라 판매, 유통 등 첩보수집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여성악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