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 2지구 등 3개 지구

대전시가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측량 정확도 및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대전시는 올해 신규 사업지구인 세천 2지구 등 3개 지구(474필지, 50만1천㎡)에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 영사지도와 지적도를 중첩 비교하고 사업지구 고시를 위한 심의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준 항공사진 대부분은 상공 2천m 이상에서 촬영됐고 정밀도와 해상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시가 촬용한 드론 영상은 150m 상공에서 촬영해 측량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공간정보 테이터를 활용해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토지 경계로 이웃간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배규영 토지정책과장은 “무인항공(드론) 측량시스템을 구축해 지적재조사 사업 등 공간정보 분야에 우선 활용하고 시정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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