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통일관 체험 진행
놀이를 통해 언어·문화 등 학습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다음달 20일까지 통일교육원과 함께 청주랜드 통일관에서 신나는 북한놀이 체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한놀이체험(사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반도 보물을 찾아라, DMZ 속 짝꿍을 찾아요, 남한말·북한말 오작교 게임, 북한 화폐 퍼즐 놀이 등을 팀별로 진행하는 북한체험 놀이 보드게임이다.

이번 체험은 게임을 통해 분단된 세월 속에 달라진 언어와 화폐, 문화를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DMZ 안의 동식물들을 체험하면서 분단 국가현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상기 프로그램과 별도로 통일 태극기 목걸이 만들기 주말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체험하며 만든 통일 태극기 목걸이는 가져 갈 수 있다.

이영 청주랜드관리소장은 “즐겁고 신나게 게임하면서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국토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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