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사상 수영종목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준 청주 봉정초등학교 최성민(6년)군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최 군은 수영 평형 50m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준 것과 동시에 배영 50m와 평형 1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올랐다.

17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평형 100m에 출전한 최 군은 월등한 실력으로 1위로 골인해 3관왕 왕좌에 올랐다.

이날 최 군을 응원하기 위해 청주실내수영장을 찾은 봉정초 학생들은 “성민이가 너무 자랑스럽다.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도 기쁜소식을 전해야 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를 지니고 있는 최 군은 자신의 수영실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훈련에 임했으며, 수영으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있다.

최 군은 “더 훌륭한 선수가 돼 충북을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낼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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