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지원 받아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정부로부터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결과 9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10억2천4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대표적으로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전공체험,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개최해 운영해오면서 대학의 전공체험과 진로 설정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의 경우 그동안 전형방법과 체계의 단소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해 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고교-대학간 연계된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국 고교방문 ‘SCH 꿈을 찾는 강좌’는 2011년 시작돼 올해 1학기까지 8년째 이어지면서 1천112회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 문화예술교육 등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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