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1447억·당기순이익 1억
獨 법인 KDK오토모티브 수익성 개선

 

자동차 부품업계를 선도하는 동국실업(대표이사 이근활)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천447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을 통해 지난해 1분기 순손실로 전환 후 4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2017년 기준 대규모 당기순손실 411억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됐다.

이번 흑자전환은 독일 현지법인인 KDK오토모티브의 매출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이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회사 담당자는 분석하고 있다.

KDK오토모티브는 지난해 매출액 2천409억원, 영업손실 224억원, 당기순손실 24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매출액 59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흑자전환의 청신호가 켜졌다.

또 올해만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해외법인 동국멕시코의 양산이 올해 상반기중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반기 매출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순이익 흑자실현을 계기로 남은 분기도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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