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2000만원에 계약

 

남자부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힌 전광인(사진)이 현대캐피탈의 품에 안겼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전광인과 연봉 5억2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전광인은 원소속구단인 한국전력과 우선 협상에 실패해 시장에 나왔다. 오래 전부터 전광인을 눈여겨 본 현대캐피탈은 타 구단과의 교섭이 가능해진 이날 계약 사실을 공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가세로 전력에 날개를 달았다. 11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끝난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검증된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를 데려온데 이어 전광인까지 합류하면서 파다르-문성민-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전광인은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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