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사진)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소방공무원 근무여건과 복지제도 개선을 골자로하는 소방행정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외근 소방관 근무 형태를 ‘당·비·비’ 체제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당·비·비’ 근무는 미국에서 보편화된 근무형태이며, 현재 운영중인 3교대제와 비교할 경우 총 근무시간은 같지만 출근행수는 3일에 1번꼴로 줄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센터 인력 증원과 재배치, 소방공무원 쿠폰제(피복)실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제도 신설, 소방공무원 취사환경개선, 소방교부세 타용도 집행 금지 등도 공약했다.

특히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소방청사와 안전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세종시와 공동으로 소방헬기를 구입 또는 임대,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다가구주책 등에 단독형 화재감지기 설치사업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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