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퍼진 묵향…한국의 전통공예를 알리다
영국에 퍼진 묵향…한국의 전통공예를 알리다
  • 최재훈 기자
  • 승인 2018.05.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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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현지 워크숍 성황
이희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 인기
이희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왼쪽)와 참가자들이 캘리그래피를 써보고 있다.
이희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왼쪽)와 참가자들이 캘리그래피를 써보고 있다.

 

우리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통공예 워크숍이 지난 14일 영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3일에 영국 런던 소재의 주영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개최된 ‘문방사우-선비의 벗’ 전시 연계 워크숍의 일환이다.

이날 워크숍은 주영한국문화원 문지윤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을 시작으로 먹장 한상묵의 먹 제작 시연과 이희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또 워크숍에 참여한 60명의 런던 시민들은 직접 먹을 만들어보고 전통부채에 캘리그래피를 써보는 체험을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참여 신청이 조기에 마감돼 1회에서 2회로 늘려 진행됐다.

주영한국문화원 용호성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공예를 영국에 알리는 뜻깊은 전시”라며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공예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공예를 소개하는 2018런던공예주간에 맞춰 열린 ‘문방사우-선비의 벗’ 전시는 충북의 공예를 ‘선비정신’으로 해석하고, 선비의 벗이라 불리는 네 가지 물건인 ‘문방사우’를 제작하는 장인들을 소개하며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조직위 김호일 사무총장은 “충북의 공예가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적인 무대에 소개된다는 것은 국내 공예계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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