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안상면)는 검도부가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농고는 32강전에서 울산 중앙고에 3대 2로 누르고 16강에 올라 지난해 준우승팀인 경기도 광명고를 가볍게 따돌렸다.

8강에서 경북 대구공고와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 3대 2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다.

게임당 4분으로 진행된 준결승전은 머리, 허리, 손목을 정확하게 쳐서 2점을 얻어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준결승인 경기도 발곡고와의 경기에서는 3대 3으로 무승부로 끝나 1포인트 대표전으로 갔으나 주장전에서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지난 검도대회에서 청주농고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주축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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