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장 곽달영)는 4일 지난달 21일부터 실시한 청주시에 대한 감사에서 인사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의단체보조금에 대한 예산이 과다, 지원되고 일부지원액은 선심성 및 사용이 불분명한 등 특혜의혹이 있다며 보조금 지원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민사소송결과 51건 중 패소 율이 30%이며 청주·청원통합문제는 통합후 청원군으로 혐오·기피시설이 들어선다는 등의 잘못된 여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또 청소년수련관 등 위탁시설물의 사용료 과당징수 한 것을 회수조치하고 개선책은 물론 가스충전소 외곽지 이전업체에 대해 행정·재정적인 지원 및 대형매장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실시, 공평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것도 지적했다.

시의회는 뉴월드코아 및 위험건물의 공사재개를 추진하고 무허가 및 불법건축물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2001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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