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구역 소득지원·매립장 이송관로 사업 추진

금산군이 수변구역 주민지원 사업을 위한 일반·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상수원 관리지역 제원면과 부리면 일원 마을사업, 금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생활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이송관로와 오수관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일반지원)의 경우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4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원면과 부리면 수변구역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63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올해는 공동 농기계 구입, 마을공동창고 조성 등 소득증대사업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CCTV설치 등 복지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활쓰레기 매립장 침출수이송관로와 오수관로 사업에는 기금을 포함해 총 25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추부면 용지리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금산읍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까지 관로를 통해 이송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지원사업은 금강수계 수질개선은 물론 수변구역 지정에 따라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소득불균형을 간접적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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