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다 동생 흉기로 찌른 몽골인 검거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몽골 국적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하던 동생 B(26)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동생이 대들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