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2기 도전! 비만탈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실은 신체활동 감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성인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비만 해소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체지방률 30% 이상 비만관리가 필요한 자로, 20세부터 65세 이하 성인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를 우선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부터 주 3회씩 10주간 진행되며 사전 기초검진 및 나트륨 섭취량 검사, 체지방 측정 결과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문 운동 강사를 통해 체지방 감량을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운동도 병행하고, 영양사, 간호사와의 상담 및 교육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밖에도 주1회 개별교육 상담 및 월1회 건강 변화 추이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동기를 유발하고 동아리 구성 등 자조모임 운영으로 운동의 효과와 상호 격려 등 정보 공유의 장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곤 소장은 “참여자들에게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운동 및 영양, 건강교육으로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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