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지방도를 대상으로 ‘로드킬’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로드킬과 교통사고와의 상관성을 분석한다.

도는 지난 20일 충남연구원 회의실에서 강일권 건설정책과장과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드킬 현황조사 및 도로 안전성 향상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로 개설로 인한 산줄기 단절로 야생동물 이동 통로가 차단되면서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운전자들의 안전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내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으로, 충남연구원과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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