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탐방은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4~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대첩로, 비암로, 프란치스코교황로, 왕의물로 등 4개 도로를 따라 연기대첩비, 비암사와 전의초수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탐방길에는 세종시 지명위원 겸 연기향토박물관장인 임영수 해설사가 동행한다.

참가 신청은 23~29일 홈페이지(www.sejong.go. kr)에서 가능하며 매회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것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044-300-29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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