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정의당 정세영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스웨덴형 ‘장애인 지방공기업’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 분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청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스웨덴의 장애인 국영기업 ‘삼할기업(SAMHALL)’을 모델로 삼겠다”며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공기업 모델을 마련하고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근로사업장 등을 통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 지역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6%로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2016년 기준 민간 사업주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2.9%에 불과하다”며 “민간 기준의 2배 이상을 자동 연계하는 ‘민간 더불제'를 도입해 공공기관부터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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