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위한 점자블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들이 거리를 보행할 때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이지만 파손·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점자블록의 파손·훼손뿐만 아니라 잘못 설치된 경우나 미설치, 점자블록 위에 불법주차하는 경우 등도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차량통행 제한을 위해 설치한 볼라드 주변 환경도 개선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볼라드를 설치할 때 그 앞에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이 볼라드와 맞닥뜨리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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