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칼럼]남북정상회담을 민족의 이름으로 축하하자
[김창규 칼럼]남북정상회담을 민족의 이름으로 축하하자
  • 충청매일
  • 승인 2018.04.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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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나눔교회 목사·시인

한민족을 한 몸으로 합치게 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세계사적인 일이 발생했다. 북이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해 오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젊은 지도자 35살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다. 핵을 전면적으로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길 수 있을까 회담을 하기도 전에 북쪽의 최고지도자가 당을 대표해서 대륙간탄도탄과 ICBM 실험발사를 포기하고 풍계리 핵실험 장을 폐기한다고 선언했다.

놀라운 선언이다. 남쪽의 째째한 야당의 얼굴이 떠오른다. 4월 국회를 반대하고 거부하면서 드루킹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서 추악한 일들을 보수언론과 합작해 춤추며 놀아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깎아 내리기에 혈안이 돼있다. 이런 것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인가 한심한 사람들이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남북한 정상회담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깔보고 얕잡아 보면서 반공의 논리로 김경수라고 하는 노무현 전 비서관을 비판하고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야당 정치권의 행보를 보면 지금 가장 중차대한 변혁과 혁명의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못된 발언과 공격을 일삼는 야당은 과거에 어떤 당이었던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당이 제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들보만 보는 그런 파렴치한 행동이 어디 있을까? 물론 여당이라도 잘 못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해야 한다.

이번에 남북정상회담을 훼방하고 이런 경사스런 일을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한다. 아니 철저하게 그들을 회개시키지 못할 것이면 상대를 말아야 한다. 남과 북의 정상들이 조건 없이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식어를 붙이고 이익이 되는가? 손해가 되는가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런 때에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북쪽이 내민 손을 뿌리치는 정치 지도자는 자격이 없다. 영원히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5년 얼마나 많은 애국자들이 빨갱이로 몰려 고생하고 좌경용공이라고 지탄을 받았는지 직접 당해보지 않은 당사자들은 모른다. 필자도 청주에 살면서 빨갱이 목사라는 말을 듣고 살았다.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목사이지 개인의 사리사욕과 이권을 위해서 목회하는 반공주의 목사는 아니다.

정말 문재인 대통령은 하늘이 낸 사람이 분명하다. 촛불혁명으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지난해 5월 10일 장미대선을 통해 남쪽의 대통령이 됐다. 복도 많은 대통령이요. 인덕이 많은 대통령이다. 세계가 놀랄만한 평화회담, 전쟁을 종식시키는 회담이 될 것이라 믿는다. 민간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그런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을 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 봄이 왔다는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이 너무나 많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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