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대응구조구급과 박지영 소방장이 지난 20일 제23회 KBS119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과 관련분야 발전에 공이 많은 기관·단체를 표창하는 상이다.

박 소방장은 2001년 소방공무원을 시작해 화재, 구급현장을 비롯한 재난현장에 출동해 2천7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심정지 환자를 소생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2회 받았다.

특히 충북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운영해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및 안전문화 정착과 확립에 기여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생산적 공적문화 유공(심폐소생술 교육부문)으로 인사혁신처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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