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서 2개 분야 쾌거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기업이 선정한 최우수 대학으로 꼽혔다.

충북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부문, 전자반도체부문 등 2개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유석유화학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모사 프로그래밍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산업체 멘토가 참여하는 캡스톤 설계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등 산업계 전문가 진단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 및 현장실무 역량 강화했다.

또 경제성 있고 안정성 있는 최적의 공정을 설계하도록 1차적으로 ‘도면 설계’를 이용해 공정을 이해하고 2차적으로 공정모사프로그램(aspenONE-for Universities)을 활용해 설계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 창의공학설계, 전국경진대회, 산학특강 세미나, 취업특강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캡스톤설계경진대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정유석유화학 분야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강화했다.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전자공학부는 기초적인 창의공학설계, 전공분야별 핵심설계, 전자공학 기술을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설계 프로젝트 등 전자공학 이론 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졸업생들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중 참여 희망 75개 대학(160개 학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 해 31개 대학 44개 학과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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