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에 배정된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42명을 오는 20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배정된 공보의는 도내에서 근무했던 공보의 77명의 복무 기간이 4월 만료함에 따른 것으로, 도는 신규 공보의와 타시도 전입자 29명 등 78명을 이달 중 보건지소 등에 재배치할 방침이다.

충북에 배정된 신규 공보의는 의과 17명, 치과 5명, 한의과 20명이다. 오는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근무지를 확정하게 된다.

올해 도내 농촌 지역과 응급의료기관에 배치된 공보의는 총 246명으로, 지난해 253명보다 7명 줄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보의가 감소하면서 충북 지역 배치 인력도 줄게 됐다”며 “도는 공보의의 불친철, 무단이탈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행하는 일이 없도록 복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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