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린PC 보급 등 3개 사업 추진

충북도가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

17일 충북도는 정보화 취약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정보화 교육 등 3개 사업에 3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으로 부터 중고PC를 기증 받아 정비 후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총 29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청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부터 보급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보조기기 구입비를 80%(저소득층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13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6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선정된 10개 정보화교육기관과 함께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 2천720명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무료 정보화 교육을 한다.

교육을 희망하거나 교육과정과 관련된 상담이 필요할 경우 해당 교육기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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