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일원에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벌써부터 나들이를 즐기는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봄의 기운이 절정에 달하면서 ‘2018 부여세도방울토마토&유채축제’ 개막일인 21일에는 유채꽃이 만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세도방울토마토, 우여회 등 지역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세도면 주민들이 한뜻을 모아 추진했다. 16개 지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지역예술단체공연, 토마토경매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토마토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마토를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제철 별미인 우여회도 선보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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