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기업 최대 교역국은 중국
충북 수출기업 최대 교역국은 중국
  • 박근주 기자
  • 승인 2018.04.1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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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개 기업 현황 발표…EU·베트남 성장률 3년새 34%
반도체 수출액 58% 차지…바이어 상담 기회 확대 등 절실

충북도내 수출 기업들의 성장과 애로를 담은 조사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끈다.

16일 충북도는 2월 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3개월 동안 도내 수출기업 1천891개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한 수출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중국의 충북 지역 수출 기업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했고, 유럽과 베트남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에 대한 의존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내용은 주요 수출국가, 수출품목, 올해 수출목표액, 애로사항 등으로 충북도는 대기업에 의존하는 문제점 해결과 중소기업의 수출현황 및 애로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도내 수출기업의 주요 대상 국가는 중국(22.4%), 미국(14.3%), 일본(11.2%), 베트남(8.7%), EU(7.3%), 대만(4.9%), 홍콩(2.2%), 기타(29.1%)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은 기계(20.9%), 농산물·식품(17.6%), 정밀화학(11.5%), 생활용품(10.3%), 전기전자(7.0%), 의약품(6.7%), 화장품(6.5%), 플라스틱(5.8%), 금속류(4.1%), 반도체(3.0%), 자동차(2.9%), 태양광(1.6%), 섬유(1.5%), 신교통(0.5%), 광산물(0.1%)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제품의 주요 수출국가는 EU 및 베트남 지역에 수출하는 수출기업 분포는 8%정도인데, 지난 3년동안 34%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지역 수출업체 분포는 14.3%이나 수출액은 2017년 기준 7.4%에 불과하여 해당기업들의 수출증진을 위한 통상규제 해결 등 효율적 지원시책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2017년 기준 반도체 및 전기전자 수출업체 분포는 10%인데 반해 수출액은  58%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준 농수산물, 식품, 생활용품, 의약품, 화장품의 경우 수출업체 분포가 41%를 차지하는데 반해 수출액은 4.5%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 및 전기전자 주도의 수출에서 농수산물이나 생활 의약품 화장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애로 사항 해결에 집중해야 될 것으로 지적됐다.

수출 지원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수출기업의 44%만이 참여했다고 답했고, CBGMS(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가입여부는 41%의 기업이 가입했다고 응답해 수출 지원사업 및 CBGMS에 대한 보다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관련 애로사항으로는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25.6%), 해외시장 정보부족(17.8%), 환율변동(15.2%), 무역경영자금 부족(14.4%), 해외인증획득 어려움(11.2%), 무역전문인력확보(9.9%), 기타(5.8%) 순으로 나타나 바이어 상담 기회 확대와 무역전시회 지원강화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바이어 상담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전략지역을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2회 더 추가 파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매월 2회이상 현지 출장을 실시하고, 수출기업 애로사항 합동지원반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출지원사업 홍보와 CBGMS 가입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하고, 금번에 품목별 국가별로 구축된 수출기업 데이터 자료를 적극 활용해 통상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수출기업 일제조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 수출목표 22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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