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청주교도소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교도소는 현재의 미평동으로 이전한 지 벌써 40년이나 돼 시설도 노후화됐고, 청주의 T자형 도시 발전축 가운데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청주교도소는 인근 지역의 땅값 하락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주고 있다”며 “이전은 시민들의 숙원이며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에도 이전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청주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청주교도소 이전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치밀하게 추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청주시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법무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부지는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주교도소가 이전하면 부지 활용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창업 공간과 도서관, 도심공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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