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 백제문화 전파된 일본 방문 예정

공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등학생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찬란했던 백제시대의 고대문화가 전파돼 꽃피운 일본문화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백제의 얼과 역사, 문화 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공주영명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학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역사탐방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3개교 330여명이 확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학교별로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현 일대를 방문하게 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 및 참여 학생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에게는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학교 간 상호 공유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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