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에 62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는 지난달 8일 개소했다. 100일간 운영된다. 

지난 12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고용노동부는 96건, 교육부 41건, 문화체육관광부는 79건이 신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가족부의 경우 공공부문 252건, 민간부문 152건 등 총 404건으로 나타났다.

사건 유형별로 보면 여성가족부는 성희롱 36건, 성폭력 9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이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간(35건) △각급학교(30건) △지자체(20건) △중앙행정(5건) △정당(4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성희롱 91건, 성폭력 5건, 교육부는 성희롱 7건, 성폭력 30건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성희롱 8건, 성폭력 66건, 피해사실 미확인 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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