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14일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강연회에 사전에 신청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28여명이 참석했으며, 장 박사는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를 주제로 장박사가 독일과 뉴욕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문화적 충돌과 뇌 과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일에서 남다른 외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튀는 행동 때문에 겉도는 아이였고, 아웃사이더로 머물며 사람을, 세상을 관찰하는 법을 익혔다는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뇌공학연구소 박사로, 2014년 일반인 대상 과학경연대회(사이언스슬램·Science Slam im Wissenschaftsjahr)에서 우승한 우리나라 대표 ‘뇌인지 과학 전문가’ 중 한명이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오늘은 책읽기 좋은날, 도서관 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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