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이윤희, 최우수상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화성시청과 포항시체육회가 각각 남녀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연맹전에서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의 결승전에서 1·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 초반부터 속도감 있는 공격과 높이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를 25대 23로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 포항시체육회가 수원시청을 3대 1로 가볍게 제압했다. 남자부 공동 3위는 현대제철, 영천시체육회에게 돌아갔고 여자부 3위는 대구광역시청이 차지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전(9인제초청대회)은 서울S-FLVE가 남녀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 남자부 화성시청 김준영,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이윤희가 수상했으며, 공격상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전병선, 여자부 수원시청 곽유화가, 블로킹상 남자부 화성시청 이정준,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지정희가, 수비상은 여자부 수원시청 김주하에게 돌아갔다.

세터상은 남자부 화성시청 임진석,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여달샘, 리베로상은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김동혁,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문슬기가 각각 받았다.

청주시에서 펼쳐진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은 실업부 15개팀, 클럽부 24개팀 5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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