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시장·주차환경개선사업 등…국비 64억 확보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청주 원마루시장 등 31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6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월말까지 신청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월 현장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국 29개소 중 청주 원마루시장과 서문시장, 충주 중앙어울림시장이 선정되었는데,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어우러지는 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정해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특성화 첫걸음시장은 청주 복대가경시장과 제천 동문시장, 보은 종합시장 등 3곳이 선정돼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제고, 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사업 등을 추진하여 특성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시설 개보수를 포함 5개 시장이 선정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각 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활기와 인정이 넘치고 고객이  편리한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