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공이 2004 교육감기 차지 도내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석교초와 세광중은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청주기공은 10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충주 성심학교를 6대0 5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안았다.

청주기공은 전날 세광고를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치며 정상 고지를 밟았다.

석교초는 접전 끝에 서원초를 4대3, 한 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내덕초를 16대 0(4회콜드게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석교초는 우암초를 8대1(4회 콜드게임승)로 누른 서원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기쁨이 더했다.

세광중은 영원한 라이벌인 청주중을 맞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9대1의 큰 점수차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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