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일본 돗토리시의 생활체육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우호교류 제휴서를 교환한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돗토리시 체육협회는 지난 7일 돗토리시 시티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생활체육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생활체육교류증진에 노력하며 경기력향상과 건강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등 스포츠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다음해부터 2년을 주기로 초청 1회, 방문 1회의 생활체육교류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교류 종목 및 인원 등 세부사항은 실무협의 또는 서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또 스포츠교류에 필요한 경비 가운데 왕복항공료, 숙박비, 선수단 파견시 상해· 질병에 관한 보험료 등은 방문단이 부담키로 했다.

이를 제외한 경기 진행비와 초청팀 환영만찬비 등 나머지 경비는 초청하는 쪽이 맡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는 좀더 친밀한 교류를 위해 교류기간동안 숙박업소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홈스테이를 전개하자고 제안했고 돗토리시 체육협회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교류는 자제하는 것이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지름길이라며 무리한 교류는 자제하자는 뜻을 전했다.한편 이들 단체간의 생활체육 교류는 14년전 시작돼 지속되고 있는 청주시와 돗토리시의 자매결연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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