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세계는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력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 지역과 지역이 구분없이 저마다 특성화된 발전을 추진하며 스스로 성장의 동력을 창출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적 요구가 됐습니다.”

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개최준비에 여념이 없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지역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박람회를 마련하게 된 배경이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동력을 지방에서 찾기 위해 기획되었음을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각 지역의 우수혁신사례들을 발굴하고 토론 및 상호학습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미래와 비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지역 스스로 고장을 발전시켜가기 위한 지혜와 전략들을 통해 혁신과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방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의 국정핵심과제인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성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요 관계부처를 비롯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산·학·연·관의 모든 혁신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은 지방화”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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