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별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민주당 유행열·정정순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자 없음 40% 넘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마다 1차 관문인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해 벌써부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청주시장의 경우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중도 낙마,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무주공산이 되면서 후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은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청매일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각당별 후부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범덕 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세 후보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바른미래당은 신언관 후보가 임헌경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한범덕 후보가 30.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행열 후보 (15.5%), 정정순 후보(13.0%), 이광희 후보(9.1%)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5.1%, 지지후보 없음 13.3%, 잘모름은 13.8%였다.

연령별로는 유행열 후보가 19∼29세(21.5%)로 다른 후보들보다 높았고 한범덕 후보는 50∼59세(39.1%)에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자유한국당 내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세 후보가 오차 범위(±3.1%p)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황영호 후보가 14.0%, 김양희 후보 13.7%, 천혜숙 후보 12.1% 등이다. 특히 지지후보 없음이 42.0%로 세 후보의 지지도를 모두 합친 것(39.8%)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타 후보는 6.3%, 잘모름은 11.9%다.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

바른미래당 내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언관 후보가 20.0%, 임헌경 후보 13.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후보는 6.8%, 없음 43.9%, 잘모름 16.3% 였다.

※이번 조사는 2018년 3월 22일~23일 이틀 간 청주시 거주 성인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실시됐고, 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및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 (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3.0%(총 통화 3만4천142명 중 1천17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임.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 연령, 지역별(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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