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메카 우뚝... 선수촌 유치 한몫

음성군청 사이클 팀이 올해 말 창단 하는 것으로 알려져 군민은 물론 음성고등학교 사이클 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군 체육담당에 따르면 올 12월중으로 음성군을 사이클메카로 집중 육성하고 기존 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클 팀을 창단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은 전국유일의 500m 사이클 트랙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 사이클연맹으로부터 국내 1등급 경기장으로 공인을 받은 상태였으나 태릉선수촌 이전과 맞물려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음성 사이클경기장은 전국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1급 공인 경기장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음성군청 사이클 팀 창단은 음성군을 사이클 메카로 부각시키기는 것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도 위상을 제고하게 됐다.

이번에 창단 되는 군 사이클 팀은 선수 5명과 감독1명을 확보하고 군 의회 보고를 거쳐 12월 창단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동계훈련을 마치고 3월중 전국대회에 출전, 상위권을 확보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군은 사이클 팀 창단예산 4억1천여만원에 대한 도 비와 군비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박수광 군수가 이원종 지사를 방문, 전반적인 예산확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져 음성군청 사이클 팀 창단은 초읽기에 직면해 있다.

한편 지난 85회 전국체전 시 음성사이클경기장은 스타팅블록시스템과 사진판독기 시스템, 시스템 제어장치 및 운영프로그램으로 국제 경기 수준의 경기방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음성군청 사이클 팀 창단으로 인해 음성고 사이클 선수들의 진로가 보장되는 것은 물론 음성을 사이클 메가로 부각시킬 수 있다” 며 “태릉선수촌 음성 이전에 대해서도 한몫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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