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작년 실적 904만달러…전년비 3.9%↑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수출협의회(회장 김기선 남제천농협조합장)는 2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8년 충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해 농식품수출 1천450만달러 달성을 결의했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도내 23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식품수출 협의기구로 지역농협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17년 도내 농협의 수출실적은 2016년 대비 3.9% 성장한 904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사드보복과 주요 수출 농특산품의 경쟁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속에서도 신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이룬 노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홍삼제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고 포도 수출연합사업과 배추수출 확대 등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선 회장은 “농식품 수출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하는 농가실익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수출목표 1천450만달러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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