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차준환(17)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원태 사장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차준환 선수와 이같은 후원 협약식을 갖고 1년 동안 차준환 선수가 국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할 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차준환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피겨 유망주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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