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선거후보로 공천된 박성효 (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6·13일 지방선거에서 저를 공천해준 당과 지지해준 당원들, 시민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성효 예비후보는 제9대 대전시장을 역임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고 두 차례 시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전 시정을 바로 세우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 앞에서 다시 심판을 받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함께 공천 경쟁을 벌였던 육동일, 박태우 교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그 분들이 제시한 정책은 선거과정에서 충분히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 거때마다 겪었던 각종 악성 유언비어로 “제가 나무를 심었는데 집안 친인척이 나무장사를 했다는 등의 루머가 아직도 들리고 다”며 “이런 일들이 또 다시 벌어진다면 가만있지 많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지도가 낮은 것과 관련해 “지난 4년간 누가 어느 정당이 대전시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시민들의 삶과 지역 미래를 위해 발전적 역할을 하고 진보시켰는지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대전의 모습을 새롭게 만드는 내용을 갖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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