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연기됐던 한·미연합훈련이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2개월 정도로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1개월로 단축된다.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키리졸브 연습(Key Resolve·KR)과 독수리 훈련(Foal Eagle·FE)은 한·미동맹의 군사대비 태세 유지를 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 차원의 연습·훈련으로, 키리졸브 연습은 4월 중순부터 2주간, 독수리 훈련은 4월 1일부터 약 4주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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