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생활문화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은 대전문화재단과 대전문화원연합회가 공동주관해 ‘생활문화예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희성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문옥배 당진문예의전당 관장이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타 시·도 사례’를 발표한 뒤 발표 내용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펼쳐진다.

이번 토론광장에서는 생활문화활성화가 문화분권과 국가 문화정책의 중요한 의제로 선정된 상황에서 대전의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문화예술정책토론광장은 지역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수렴해 도출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열린 토론회다.

올해는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공간, 지역문화, 예술인복지, 예술생태계 등 5개 주제를 대전예총과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등의 협력단체들과 공동주관해 공론의 장을 펼쳐나간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분권시대를 맞아 생활문화정책의 중요한 주체인 대전문화원연합회에 함께 하는 이번 토론광장은 대전의 생활문화와 시민예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