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정기공연 ‘프리미엄시리즈Ⅲ’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지휘 테크닉으로 작곡가의 열정을 잘 이끌어내고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는 류성규 지휘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과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을 김홍박 협연으로 고품격 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Overture ‘Ruslan and Lyudmila’’을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두 번째로 작곡하고 호른 협주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이트게프를 위한 발트 호른 협주곡 ‘Horn Concerto No.4 in Eb Major K.495’를 김홍박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스탈린에 대한 공포에 굴복하여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사조를 받아들인 작품으로 가장 비극적이고 저항적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Symphony No.5 in d-minor op.47’을 연주한다.

시 관계자는 “교향악단 프리미엄 시리즈로 깊이와 색다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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