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간 ‘불협화음’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간 ‘불협화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8.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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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아산을선거구 당협위원장 선임 놓고 공정 및 형평성 시비 논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주자들이 진퇴양난으로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이유인즉, 시장 주자로 나선 주자들간 공정 및 형평성 시비 논란이 거세게 후폭풍치고 넉넉하지 않은 출마자들이 선거구 ‘셈법’에 정리되지 않아 당원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결국 ‘공천권’의 대표성을 갖는 이명수 의원의 결단력이 부족했단 평을 얻은 옛 악몽(공천 전략 실패 뒷말)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당에서 아산시장 주자는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등 3파전이다.

그런데 지방선거 출마자도 사고지역으로 분류했던 아산을선거구 당협위원장에 공모할 수 있는 방침이 부여,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이 선임됐다.

책임당원 50% 및 일반 50%의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공천하는 기준에 상대측은 “시장주자인 이상욱 위원장의 지위적 권한속 반칙이 공존한다”며 거센 이의제기를 하고 있다.

박경귀 예비후보측은 “당협위원장 선임이 마치 시장 후보로 낙점된 분위기에 핵심당원간 모임도 위원장 자리를 겸한 선거운동에 불편했다”며 “지방선거 출마자도 위원장 자리 공모가 가능했다면 공정 경선을 위한 후속방안도 마련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작금은 당협위원장 지위를 유리한 공천룰에 입지한 것일 뿐 공정하지 못한 경선으로 전락돼 승복여부도 뒤따를지 미지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교식 예비후보측은 “한번 본 적 없는 이 위원장측에서 나를 어떻게 알고 문자하는지 신상이 털린 기분이다. 당원 명부를 직위로 혼자 활용하는 것 아니냐”며 “지난 선거 경선에 불복했었는데 이번엔 반칙으로 반목과 불협화음을 조장하고 있는 셈이다”고 불편해했다.

그러더니 “당협위원장을 사직하던, 예비후보를 사퇴하던 조속한 결정과 어쩔 수 없는 뉘앙스를 풍기는 이명수 의원도 묵인말고 공정 경선을 위해 결단 보여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대해 이상욱 예비후보측은 “사실 당협위원장으로 당원 조회 권한은 있다. 후보들에게 을구의 당원명부를 제공하라는 것은 권한 밖의 일로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며 당원 명부 활용 의혹에 대해 “갑구 명부는 우리도 일체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확답했다. 

이명수 의원 사무실 관계자도 “을구 당원 명부의 공정성 논란은 이해하지만 당원 명부는 의원 권한으로도 유출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명부 유출 의혹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깜깜이 선거로 선거구 결정이 안됐지만 중선거구제 시의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상대보다 우위(두명 공천시 가번)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과 도의원 출마자들은 일부 선거구엔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으면서 한 선거구엔 경쟁력 높은 후보간 경선까지 치룰 조짐 등 불협화음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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