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일센터서 1만5000여명 대상
3D 프린팅 등 774개 교육과정 운영

 

여성가족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올해 경력단절여성 약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총 774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력단절 여성의 적합 직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개발, 빅데이터 분석, 3D프린팅, 드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첫 도입된 장기 심화과정은 실무 중심의 장기교육이 필요한 경우 초·중·고급과정(2~3단계)을 연속해서 운영한다. 훈련생이 희망하면 다음 단계 과정으로 바로 이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직업교육훈련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경력단절여성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사무관리(회계사무원 등) 및 사회서비스(교육·복지 등) 직종과 인터넷쇼핑몰창업 등의 창업과정, 장애여성·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한편 새일센터는 현재 전국 155개소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및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능력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여가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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