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계 “밀실심사로 오해받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13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했지만 전체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투명성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장이 지난 16일 외부 인사를 포함해 여성위원 5명, 청년 3명 등 총 11명의 공관위원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김용우 전 대전시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이 선임됐다.

문제는 시당위원장을 제외한 부위원장과 나머지 위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당은 여성위원 5명, 청년위원 3명, 외부인사 4명 등 공관위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관위 명단 비공개와 관련 지역 정치권에서는 “옛날 속담에 배 밭에 가면 갓끈을 고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공천후보자를 추천하는 공관위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며 “밀실심사로는 오해 소지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개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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