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체육관 등 이용 가능

충북 음성·진천 혁신도시 주민은 앞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입주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장과 체육관 등 공공기관 보유 시설물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각 공공기관과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주차장·체육관·테니스장·운동장을, 국가기술표준원은 계량박물관과 전기차 충전소를, 정보통신연구원과 소비자원은 주차장과 농구장을 개방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주차장, IT자료실, 운동장, 테니스장, 콘퍼런스홀 문을 활짝 열기로 했으며 교육개발원은 주차장과 다목적구장, 풋살장에 대한 주민 이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각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상시 이용할 수 있으나 체육관과 다목적구장 등 시설은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발전하려면 공공기관과 주민의 자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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