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속리산면 사내리에 10억 지원

보은군이 15일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18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상인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군은 속리산 사내리를 대상으로 점차 쇠퇴하는 속리산 상권의 현실과 공모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의지,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박성노 골목경제협의체 대표는 “침체된 속리산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추억의 거리조성’과 힐링 산책길조성 등 각종 이벤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골목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마중물인 소중한 사업비를 군과 상의해 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광윤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속리산 일원에 추진 중인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정이품송 공원 조성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면 수학여행 1번지 명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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