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이예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충북 충주시청 김인규와 이예찬이 복싱국가대표에 선발돼 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3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인규가 올해 열린 복싱국가대표선발전 -52㎏급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일찌감치 획득했다.

김인규는 지난해 8월 ‘2017 세계복싱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10월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찬도 지난 11~12일 충남 청양국민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56㎏급에 출전해 수원시청 김주성을 4대 1 판정승으로 누르고 우승, 아시안게임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예찬은 앞서 열린 준결승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함상명(성남시청)을 4대 1 판정승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충주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3·은 2·동 1개를 따낸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면서 복싱 명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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